2025년 기준, 약 없이 증상 완화하는 입덧 음식 가이드

입덧은 많은 임산부가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불편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.
대부분 임신 6~12주 사이에 나타나며, 특히 아침에 심하지만 하루 종일 이어지기도 하죠.

음식을 보면 울렁거리거나, 먹은 걸 토해내기도 하는 이 시기에는 무엇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.
단순히 ‘먹을 수 있는 것’을 넘어, 입덧을 완화하면서도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음식이 필요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에 따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10가지와 함께,
식사 시 주의할 점과 식단 구성 팁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.


입덧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10가지

🫖 1. 생강

  • 대표적인 입덧 완화 식품

  • 생강차, 생강 쿠키, 생강 사탕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

  • 하루 1~2g 이내 섭취 권장

🍋 2. 레몬

  • 상큼한 향과 산미가 구역감을 줄여줌

  • 레몬수, 레몬 슬라이스, 레몬즙을 더한 요리 등으로 활용

  • 단, 공복에 과다 섭취 시 위 자극 유의

🍚 3. 흰 죽(쌀죽)

  •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

  • 속이 울렁거릴 때 부드럽고 편안하게 섭취 가능

  • 참기름, 간장 등 자극적인 양념은 최소화

🧀 4. 크래커 또는 마른 빵

  • 공복 시 위산을 흡수해 울렁거림 감소

  • 아침 기상 직후 섭취하면 효과적

  • 과자류는 소금·기름 함량 적은 제품 선택

🍌 5. 바나나

  • 비타민 B6이 풍부하여 입덧 완화 효과

  • 당분도 높아 에너지를 보충해줌

  • 과숙 바나나는 소화에 부담이 덜함

🍠 6. 고구마

  • 섬유질과 복합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속을 안정시킴

  • 삶거나 구워서 식사 대용으로 섭취 가능

  • 혈당 급상승 없이 포만감 유지 가능

🍏 7. 사과

  • 수분 함량이 높고 상쾌한 맛으로 울렁거림 완화

  • 껍질을 벗기거나 갈아서 섭취해도 좋음

  • 위가 민감한 경우 소량부터 시작

🫛 8. 삶은 감자

  • 담백하고 부드러워 속을 편안하게 해줌

  • 튀긴 감자는 피하고 삶거나 찐 형태로 섭취

  • 소금은 최소한으로 간단하게

🧊 9. 얼음 조각 또는 냉과일

  • 얼음은 울렁거릴 때 입안에 넣고 천천히 녹여먹기

  • 차가운 수박, 냉찜질용 과일도 구토 완화에 효과적

  • 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차갑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게

🍵 10. 보리차, 따뜻한 허브티(생강·페퍼민트)

  • 카페인 없는 따뜻한 음료는 위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

  • 수분 보충과 동시에 속도 진정됨

  • 너무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온도로 섭취


식사할 때 주의할 생활 습관

  • 자주, 조금씩 먹기: 하루 5~6끼로 나누어 소량 섭취

  • 공복 피하기: 장시간 공복은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음

  • 기름진 음식 피하기: 튀김, 고지방 음식은 위를 자극

  • 음식 냄새 차단: 조리 시 냄새 민감하다면 환기 철저히

  • 식후 바로 눕지 않기: 역류성 증상 유발 방지


임산부 식단 예시 (입덧 심할 때 기준)

  • 아침: 크래커 + 따뜻한 보리차

  • 간식: 바나나 1개

  • 점심: 흰죽 + 삶은 고구마 약간

  • 간식: 사과 조각 또는 레몬수

  • 저녁: 삶은 감자 + 계란찜

  • 취침 전: 얼음 또는 생강 사탕


마무리하며

입덧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‘이 음식을 먹어라’는 정답은 없습니다.
하지만 위에 소개한 음식들은 대부분 산모들이 안정적으로 섭취하고 효과를 본 식품들입니다.

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소량씩 시도해보고, 불편함 없이 섭취 가능한 음식을 찾아가는 것입니다.
입덧은 곧 지나가니, 조급해하지 말고 하루하루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보세요.

※ 본 글은 일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 특정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